팀 버너스 리, 웹 계약서 원칙 공개

웹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인 팀 버너스 리는 인터넷이 소수 독점기업의 지배에 놓이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인터넷을 구하기 위해 웹 계획서 원칙을 공개했습니다. 이어 세계 인구의 절반인 40억 명이 자신의 이력서부터 정치적 견해와 유전자 정보까지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보는 매우 강력하고 또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.


HTML의 의미와 역사를 함께한 팀 버너스 리


팀 버너스 리, 웹 계획서 원칙 공개


웹 계획서 발표


인터넷의 바탕을 이루는 웹을 개발한 팀 버너스 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에서 "우리는 온라인에서 우리의 권리와 자유가 위협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."라며 인터넷이 인도주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'웹 계약서 원칙'을 공개했습니다.


힘을 가진 주체들에게 명확하고 엄격한 책임을 지워 더 나은 인터넷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. 계약서는 정부에 자유로운 인터넷 접속을 보장하고 국민의 정보보호권을 존중하라는 원칙을 요구하는 한편, 기업에는 비용적 측면에서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고객의 정보를 보호해야 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.


한편, 버너스 리가 설립한 월드와이드웹 재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계약서 원칙을 지키겠다고 서약한 기업과 정부는 페이스북과 구글, 프랑스 정부 등을 포함해 60여 곳이라고 합니다.


앞으로 더 많은 정부, 기업 등이 웹 계획서 원칙을 지키겠다고 서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 이로인해 웹이 보다 깨끗한 환경으로 변화하였으면 좋겠습니다!

이 글을 공유하기

댓글

Designed by JB FACTORY